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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룰개정후 남싱은 동기부여, 여싱은 조잡해짐(남자,여자,총평) 본문
<피겨 남자싱글, 여자싱글, 종합총평 프로토콜 분석글을 읽기에 앞서 이해를 돕고자>
ISU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부문 룰 개정의 영향에 대한 anitya님의 좋은 분석글 세 개를 소개합니다.
먼저, 이 룰은 신채점제의 '프로토콜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처음 보시는 분들은 "당췌 무슨 얘기인지..." 하실 겁니다.
웬만한 피겨팬들도 쉽지 않은 부분인데요... 바로 피겨스케이팅이 세상 모든 스포츠 중 가장 복잡하고
난해하다는 증거죠(의도적으로 그렇게 만든 이유도 분명 있습니다. 긍정적인 이유, 부정적인 이유 둘 다)!
과거 구채점제였던(지금 보단 간단한 6점 만점제 일때) 2002년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때
페어 부문의 비리로 인해 터진 쌩난리로 IOC의 강력한 경고를 받은 ISU 피겨부문은 투명성 제고라는 세계적 흐름에
맞추어 대대적인 개혁(?)을 하게되는데, 그 당시(현재도) 이탈리아 출신의 ISU 옥타비오 친콴타 회장은
캐나다 출신의 숙적이자 동지인 데이빗 도어 부회장과 캐나다팀 등의 제안과 도움으로 좀 더 정밀한 체계의
'만병통치약 일것 같은 신채점제'를 설계합니다.
이 신채점제에 적응을 못하고 구채점제의 향수에 젖어 있던 미국은 미셸 콴 이후 급격한 쇠락을 하게 되는데
그것은 세계 피겨시장의 퇴보와 함께 특히 미국으로부터의 막대한 방송권료 등이 줄어든 ISU를
더욱 어렵게 만듭니다. 이때, 그전부터 친콴타 회장과 가까웠고 착실히 사람을 심으며 로비를 해오던 일본이
ISU 공식 스폰서 등을 명목으로 엄청난 경제적 도움을 주면서 세계 피겨의 중심권으로 치고 들어오게 됩니다.
2003년부터 시행된 신채점제와 현 세계 피겨의 '핵심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이 'ISU와 일본의 밀월'입니다!
물론, 세계 피겨의 시작이 유럽이고 일단 ISU의 본사가 유럽에 있으며 현대적 피겨시스템을 체계화시킨 곳인지라
친콴타 회장이든 ISU든 '유럽의 관성과 힘(역사, 오리지널리티, 시스템, 인물, IOC와의 정치게임 등)'에서
벗어 나기를 두려워 합니다. ISU 내외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미치는 인물들과 그룹 등이 여전히 유럽에 득시글 합니다.
그 예로 2008 스웨덴 월드, 2010 이탈리아 월드, 2011 러시아 월드 그리고 이번 2012 프랑스 월드의 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ISU는 정기적으로 일본에게 떡고물을 던져줘야 함과 동시에 여차하면 바로 '유럽지향 모드'로 회기합니다.
김연아 선수가 부상없이 정상 콘디션인 끝판왕 시즌들때도 김선수에게 그 장난들을 쳤는데
그녀가 부상중 시즌이거나 참가하지 않았을때는 오죽 했겠어요.ㅎㅎ
아래 'ISU 피겨 룰 개정 전후 프로토콜 분석을 통한 세계 피겨 흐름의 이해'의 글은 그런 차원에서 의미가 깊은 글입니다.
100% 이해를 못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포로토콜은 그저 복잡하게 만든 형식적인 숫자일 뿐입니다. 중요한것은!
그 숫자가 어떤 인물들이나 집단의 힘, 국가의 힘, 머니의 힘에 의해 얼마든지 왜곡된다는것! 아주 심하게.
구채점제의 주관성을 좀 더 객관화 시킬려 했던 취지가 더욱 치밀하고 교묘해진 콘트롤 시스템으로 전락한 신채점제.
여러 번의 룰 변경을 통해 너무나 적나라 할 정도로 일부 국가(특히 일본)나 집단의 이익만을 도모하고 피겨의 아름다움과
질적 향상과는 거리가 멀어지며 피겨의 기본 수준을 점점 떨어뜨리고 있는 것이 신채점제의 한 단면인데요,
피겨 전문가들도 헷갈리게 하고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이 신채점제의 프로토콜이 어쨌든 현 세계 피겨의 기본 '뼈대'입니다.
경이로운 김연아 선수를 통해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스포츠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얼굴'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예의 암묵적인 거래가 횡횡하는 '썩은내 나는 검은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는 것이 피겨스케이팅입니다.
스포츠 선진국들이 호시탐탐 노리는 피겨라는 고급(?) 스포츠의 상징성 때문에 실타래 같은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있죠.
시원한 사진이나 글, 뉴스나 방송 등 보다는 조금 복잡할지라도 현 세계 피겨를 이해하는 핵심적인 단초가
바로 이 숫자들 속에도 있으니 그런 차원에서 이 포스팅을 봐 주시길 바랍니다. - 긴머리 {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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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anitya님
<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①남싱편>
일단 룰개정이 실제 싱글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서 얼마나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 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유심히 보시고, 통계 자료가 머리 아프신 분들은 마지막 자료만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시리즈로 오늘 3편의 게시글을 올립니다~! ①남싱편, ②여싱편, ③종합총평편 순 입니다~!
현대 신채점제 하에서 점수는 과거 구채점제의 예술점수에 해당하는 구성점수(PCS)와 점프, 스핀, 스텝으로 이루어진 피겨기술 수행 점수(TES)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래 데이터를 보실 때 각기 선수별로 점프 실수가 있다면, 많은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개인별 데이터에 집중하기 보다는 탑6명의 전체평균 데이터 자료에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하면 전체적이 흐름이 파악될 수 있습니다~!
1. 2009WC '남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2. 2010OG '남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위 데이터까지가 룰개정 전 입니다~! 여싱과 마찬가지로, 쇼트에서 비점프 요소가 현재 보다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럼 비점프 요소 하나가 빠지고, 대대적인 룰 개정 후, 특히 중간점 도입에 따른 남자 싱글들의 변화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관찰해 봅니다~!
3. 2011WC '남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4. 2012WC '남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남자 싱글의 경우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점프 수행 점수가 대폭 올라가고, 비점프 수행 점수는 좀 떨어 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위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5. 변화 추이 요약표
ISU에서 발표하기를 '중간점 도입'의 가장 큰 장점은 '고난이도 점프'의 장려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남싱은 점프의 비중이 여싱에 비해 월등히 높기 때문에, 10-11시즌 이후 쿼드점프 시도가 많이 이루어져 나타난 현상 아닐까 생각합니다~!!
위 요약표에서 보시다시피 룰개정 전의 채점경향은 별 변화없이, 바뀌부분에 대한 예상대로 이루어진 듯 합니다~!
여싱의 경우는 어떨까요? 느낌은 남싱과 완전히 다를 듯 한데~ㅋㅋㅋ, 나중에 뵙겠습니다~!
자료가 준비되는 데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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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②여싱편>
앞서 남싱편에서 관찰한 것과는 달리, 룰개정 이후 여싱의 경우, 요상한 데이터가 만들어 졌군요~! 그 동안 이해할 수 없는 가산점(GOE) 퍼주기 현상 등이 자료에 그대로 나타났군요~! 마찬가지로 숫자에 울렁증이 계신 분들은 마지막 자료만 보셔도 됩니다~!
(관련 게시글 링크→) 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①남싱편)(2012.04.21 게시)
비가 하염없이 주룩주룩 오는 날~! 밖에 나가기 싫을 때 이런 올드한 음악 들으며 데이터 만들기에 빠져 있습니다~ ㅋㅋㅋㅋ!!!
여싱의 경우는 데이터를 분리해 보았습니다~ 넘사벽 '여왕연아' 선수 때문에 데이터가 왜곡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여왕연아선수가 참가한 대회의 경우는 데이터를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1. 2009WC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포함)
2. 2010OG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포함)
앞서 남싱에서도 언급했듯이, 룰개정 전에는 쇼트에서 비점프 수행요소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럼 룰개정 후도 살펴 봅니다~!
3. 2011WC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포함)
4. 2012WC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룰 개정 후 도모지 이해할 수 없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종합총평편'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일단 여기서는 그냥 이런 데이터가 있구나 정도로 생각하시고, 아래 세개의 짤은 여왕연아 선수를 제외한 데이터 입니다~!
보통 '여왕연아' 선수의 최악의 경우가 타여싱의 최고의 경우와 비슷하므로, 아예 제외하는 것이 전체적인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5. 2009WC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제외)
6. 2010OG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제외)
7. 2011WC '여싱 탑6'의 점프수행 요소와 비점프수행 요소의 구성 비교 (여왕연아 제외)
지금까지의 자료가 너무 골치아프셨다면 용서하시고, 아래 요약표만 보셔도 될 듯 합니다~!
8. 변화 추이 요약표
여왕연아 선수의 데이터를 제외하고 봐도 어처구니없는 기술적 하향세가 보입니다~! 여기서 비점프요소에서 나아진 듯 한 착각이 보이지만, 이것이 이전에 제가 언급한 심판들의 가산점(GOE) 장난질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링크→) 룰개정 전후 GOE채점 경향으로 본 피겨여싱 (기막힌 현실)(2012.04.19 게시)
남싱과는 달리 중간점 도입에 따른 점프의 향상을 관찰할 수 없고, 그 동안 여싱 프로토콜을 유심히 보신분들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룰개정 이후, 여싱의 경우. 조잡한 에지점프(특히 룹점프)가 많이 늘고, 3T를 제외한 트리플 점프의 시도 횟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또 한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부분은 '여왕연아'선수를 제외한 현대 탑여싱들은 점프 도약 직전 프리로테이션이 너무 심하다는 것입니다~! (피겨팬으로서 피겨꿈나무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은 내용임다~!)
이것은 전혀 채점에 영향을 주지 않는 내용이지만, 일부 선수들의 영원히 3-3점프를 하지 못하거나, 약간의 신체변화에도 단독 트리플 점프 조차 어렵게 만드는 계기가 됩니다~! (허걱 이건 '종합총평편'에서 할 얘기데~~ 죄송~!)
아무튼 하루 속히 '점프 직전 프리로테이션'에 대한 룰이 강화 (현재 '점프 직후 언더로테이션'의 규정만큼이나~) 되어야 할 듯 합니다~!
엑셀이란게 틀만 갖춰지면 데이터는 순식간에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여싱에서 의외로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네요~ ㅋㅋㅋㅋ
그럼 남싱과 여싱을 한꺼번에 같이 보면서 비교할 수 있게 '종합총평편'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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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③종합총평편>
시리즈 마지막 편 입니다~!
(관련 게시글1 링크→) 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①남싱편)(2012.04.21 게시)
(관련 게시글2 링크→) 룰개정(중간점도입) 전후 피겨싱글의 변화 (②여싱편)(2012.04.21 게시)
피겨 강대국 관계자들이 바라는 바와 대한민국에 있는 미천한 피겨팬이 바라보는 피겨판은 많이 다를 수 있겠지요? 하지만, 여기 일토방을 자주 찾는 이로서, 친일매국짓을 서슴치않고 게시글을 싸지르는 넘이나, '막상 긴 댓글대화를 해보면 앞뒤 콱콱 막혀 자기 변명하기 바쁜 소쿠리'들이나 여전히 답답할 뿐입니다~!
자~ 그럼 이미 올린 자료 두개만 한꺼번에 보시죠~! 이젠 데이터 자료가 깔끔하게 보이실 듯 하네요~!
<남싱>
<여싱>
일단 위 두 데이터만 봐도 남싱과 여싱의 경향성이 또렷이 구분됨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가지로 해석이 가능하지만, 이는 과거부터 (룰개정 이전부터) 남싱이든 여싱이든 지켜봐온 피겨팬님들이라면 금방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즉, 과거 룰개정 전부터 남싱에게 있어서는 쿼드점프에 대한 강한 메세지가 존재했고, 그에 걸맞게 여러 탑싱들이 룰개정 전부터 쿼드점프 시연을 많이 했었더랬습니다~!
또한 피겨의 특성을 잘 알신다면, 남싱의 경우, 전체 순위는 거의 '프리 스케이팅'에서 결정이 날 정도로 '점프'에 대한 비중이 높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과정 때문에, 남싱만 바라본다면 중간점 도입이 그들에게 '심리적인 안정'을 가져다 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룰개정 전까지 트리플 악셀하다 무너지거나, 쿼드 토 점프하다 무너지면 정말 난감한 상황이었습니다~! 탑남싱의 경우 쿼드 시도률 뿐 아니라, 성공률도 높아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을 여싱에게 대입하면 절대 안됩니다~!
여싱의 경우는 저는 매우 특이하게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솔직히 트리플 점프 조차 제대로 수행하는 여싱이 '여왕연아' 선수 외에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들을 위해 '트리플 중간점'을 만들었다고 합시다~! 하지만, 이전에 그들은 벌써 암묵적으로 '아닌 것이 슬그머니 인정'을 받고 있던 부분이었다는 것이 문제 입니다~!
좀 이해가 안되시겠지만,
남싱의 경우, 트리플은 기본 쿼드의 옵션이었다면, 여싱의 경우, '단독으로 뛰는 트리플 점프' 조차 심판들의 도움이 많이 필요합니다~! 일단, 전혀 채점에 영향을 주지 못하는 '점프직전 프리로테이션'과 '지긋이 눈감고 보면 트리플인 점프직후 언더로테이션'이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토점프가 아닌 에지점프인 경우, 일반피겨팬이 보기에는 더더욱 헷갈릴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래 자료는 간단히 봅니다~!
여싱의 경우 대부분 에지점프 입니다~!
룰 개정 후 과감하게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려고 한 경우라 할 수 있는데, 알고 보니 여싱의 경우 대부분 에지 점프에서 언더로테이션 판정을 받은 것 뿐만 아니라, 중하위권에서 많이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 입니다~!! 남싱의 경우는 '트리플 점프'에 대한 중간점 적용은 무수히 많습니다~!
현재까지의 결론은 '중간점의 도입'은 남싱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지만, 여싱에게는 점프의 질을 더 떨어뜨리고, 조잡한 에지점프로 치중하는 계기가 된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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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오프라인에서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피겨가 그렇게 좋아???" "그렇게 편파판정이 난무한 피겨가 그렇게 좋냐구???"
저는 답했습니다~!
"피겨 전체가 좋은게 아니라~ '연아의 피겨'가 좋다구~!!! 너무 순수하잖냐~!!!!
그리고 결국은 성공했다구~~~!!!"
이런 과거의 대화가 떠오르는군요~!!!
반론 환영합니다~ 데이터상 두리뭉실하여 정확히 더 많은 자료를 원하시면 차분히 다시 준비하겠습니다~!
출처: Daum스포츠일반토론 anitya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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