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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건드리지마" IOC가 ISU에 경고? 레미제라블 비하인드 본문
flickr-QUEEN YUNA
"힉;; 몬... 저에 대한 글이
요로코롬 많나요..."
★ IOC와 ISU의 정치게임은 뭐 하루이틀의 야그가 아니죠.ㅎㅎ
IOC 입장에서 올림픽 제1의 상징선수이자
여러 구체적인 올림픽 일들을 성심을 다해 돕고 있으며
세계인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매우매우 중요한 인물 김연아에게
ISU가 자꾸 고딴식으로 하면... 혼~~나!ㅎㅎ {^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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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모음 행복한 사람님
<스압주의 - 대략 17일까지 올라 온 글들> 제목을 클릭하면 새 창에서 열립니다. 추천은 원글에~^^*
사칭닉의 잦은 권리침해신고로 글 작성자님은 표시하지 못했습니다. 일부 생략해도 되는 부분은 생략하였으며,
글자 모양, 크기 등만 수정했습니다. 일토방 목향님께서 연이어 모음글을 올려주고 계십니다.(감사여~)
목향님의 글과 중복되는 글은 없으니, 목향님의 모음글과 같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ㅎ
글을 올려주신 분들께 양해를 구하며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꾸벅^^*
<피갤 펌> 우리나라 시간으로 3월 17일 새벽 00시 19분
http://www.olympic.org/
<댓글 중에서..>
홈가서클릭하면 세계여성의 날에 올림픽사이트에서 올렸던 올림픽여성영웅들 영상화면과 연아 그리고 소치 이 세개가 메인에 뜨네 연아가 중앙이야^^
연아하면 스페셜 올림픽 홍보대사이고 평창 올림픽의 사실상 얼굴인데... 저런 당사자에게 심판들이 잘못된 판정을 하면 어떡하자는거야... 아무리 잽머니가 판을 친다고 서니... 올림픽의 사안들에 깊숙하게 들어온 사람한테 저런 오심을 한번 더하면 알아서해 하는 경고임 ㅎㅎㅎㅎ
홈페이지에 연아사진 올라온 시기가 좀 그렇긴 하다. 다른때 올라왔다면 연아가 홍보대사해주니 그러려니 했겠는데 시기가 연아 점수 논란 이후에 바로 저 사진을 메인으로 걸었다는게 무언의 경고가 아닌가 싶을만큼 시기상으로 그렇긴 하네.
점프가 편안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출처:피겨갤러리>
-- 소감이 어떤가?
▲ 오랜만에 이렇게 큰 대회에서 경기하게 됐다. 쇼트프로그램 때와는 달리 프리스케이팅에서는 6분간 워밍업하면서 긴장이 많이 됐다. 하지만, 마지막 조에서 6번째로 기다리면서 마음을 가다듬을 수 있었다.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모두 클린(실수 없이 연기)해서 기분이 좋다.
-- 세계선수권대회를 좋은 성적으로 마치게 됐다.
▲ 2007년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좋은 기억도 있고 안 좋은 기억도 있다. 이번이 제게는 마지막 세계선수권대회가 됐는데, 좋은 결과로 마무리 짓게 돼서 기분이 좋다.
-- 복귀할 때 부담은 없었나?
▲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은 올림픽 시즌 때나 올림픽 시즌 전보다 가벼웠다. 부담을 갖지 말고 결과에 연연하지 말자고 다짐했다. 훈련은 힘들었지만, 예전보다는 마음이 무겁지 않은 상태에서 준비할 수 있었다. 그런 차이가 있는 것 같다.
-- 미셸 콴과는 자주 연락하는가?
▲ 자주 연락은 하지 않고 얼마 전에 한국에서 스페셜 올림픽이 열려서 오랜만에 만나 대화를 나눴다.
-- 애국가를 들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가?
▲ 처음에는 그냥 음악이 나오는 줄 알았다. 그런데 전광판에 노래 부르는 모습이 나왔고, 한 번도 그런 경험이 없어서 처음에는 많이 놀랐다. 외국인이 한국말로 노래하는 모습에서 또 다른 감동이 있었던 것 같다.
<중략>
-- 점프가 안정적으로 향상된 비결은?
▲ 이번 시즌을 점프가 편해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실수율이 줄어들었다. 음악 안에서도 부담 없이 점프를 하게 된 것 같은데 기술적으로 안정된 느낌이 들어서 실수가 줄어든 것 같다. 공식 연습 때도 실수를 거의 하지 않아서 오늘처럼 실수 없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9월에 받아서 익히기에 시간이 부족했을 텐데.
▲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늦게 받긴 했지만 좋아하는 음악에 좋아하는 안무이기 때문에 빨리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 같다. 많은 사람이 이 프로그램을 좋아해 줘서 나도 즐길 수 있었다.
-- 세계선수권대회 시상대에 오른 기분은 어땠나?
▲ 2007년부터 계속 출전해왔고 공백기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그리고 마지막이 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두 프로그램을 모두 클린하고 1등을 해 더 큰 기쁨이 컸던 것 같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가장 기쁜 세계선수권대회가 될 것 같다.
연아 프리 프로토콜 가져 왔어욤~~ 예술점수 10점 만점;;!!!!
133,134점 난무할때 저러다 연아 150 주려나.... 이랬는데...
아름다운 프로토콜이네요 ㅎㅎㅎ
PCS 에서는 몇 개 부분에서 10점 만점을 준 저지도 3명이나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점수가 예술점수보다 높은 유일한 여싱입니다ㅠㅠㅠㅠ
그러나.... 몇 번 저지가 제일 점수를 짜게 줬는지 한눈에 보입니다 ㅋㅋㅋ
최고 권위 대회에서
20점 차이
정말.. 양심도 없어...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세상, 배려좀 해주지...
2위 이하... 쪽팔려서 어떻게 지내라고...
명색이 세계선수권, 메달 입상자인데...
유코치님... 어릴 적 김연아라는 보배를 발견해 주신 분이죠.
김연아가 유 코치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에고...아찔하네요.
신코치님...연아 선수가 피겨를 그만두려 했을 때 다시 일으켜 세워 주신 분이죠.
김연아가 그 때 그만 두었더라면? 에고...큰일날 뻔 했습니다.
김연아가 편안한 맘으로 연습할 수 있었던 게
내 나라에서 내 집에서 내 나라 말로 어릴 적부터 함께 했던
신, 유 코치님들과 함께 해서겠지요.
두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드디어 당신의 조국에서 세계적인 코치진이 탄생시켜 드렸네요...
역쉬.... 감사 합니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를 배출한 나라에서 그에 걸맞는 코치들이 없으면
안되죠.. 암
<이 글에 달린 댓글들>
연아 어릴 때 기초를 탄탄히 지도한 훌륭한 코치들입니다^^!!!!!!!!!!!!!!!!
진정한 세계 챔피언을 어려서 부터 키운 코치들이죠...
빙상장만 제대로 있다면 피겨 유학도 올텐데~~아쉬워요..
외화 벌이 가능 한데 말이져..^^
진짜 우리 코치님들 좋은 환경에서 선수 양성하면 아마 좋은 선수 많이 배출하실듯... 점프를 정석으로 가르치니 환경만 받쳐준다면 세계적인 코치님들이시죠 그저 안타까울뿐..
네....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분들의 선견지명으로 연아선수가 이렇게 됬죠. 게다가 연아선수의 최고의 무기인 탄탄한 기본기를 장착시켜주신 분들이니 세계 최고 명코치 반열에 드시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거죠.
윌슨 코치랑 포옹...
흐믓해...^^*
아프리카 외국 방송 하는데요, 말은 못알아듣겠지만
해설자들 음성 톤만 들어도 감동입니다 ~~
김연아. 사진=뉴시스/AP |
외신 극찬 "김연아,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연기"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연아, 적수는 없었다.”
‘피겨퀸’ 김연아의 완벽한 연기에 외신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AP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또다시 세계피겨선수권을 제패했다”며 김연아의 우승 소식을 알렸다.
김연아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 버드와이저 가든에서 열린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48.34점을 받아,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69.97점)과 합쳐 총 218.31점을 얻어 우승했다.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26·이탈리아), 3위 아사다 마오(23)와의 점수차를 무려 20점 이상 벌린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에 AP는 “그녀의 연기 자체부터가 대단했고 ‘피겨퀸’이라는 별명다운 우아한 연기였다. 김연아의 적수는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어 “모든 관중들은 연기가 끝난 후에도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를 보냈다”면서 “그녀의 기술은 압도적이었고 점프를 할 땐 마치 우아하게 꽃과 꽃 사이를 넘나드는 벌(bumblebee) 같았다. 인간으로서 과연 가능할까 싶은 복잡한 자세에서도 그녀의 스핀은 빠르고 경쾌했다. 다른 선수들과 비교도 어려운 연기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AP는 “김연아는 배경음악인 ‘레미제라블’을 느끼며 연기한 게 아니었다. 그녀는 그 음악의 일부였을 정도로 모든 영혼을 담아 연기했다”고도 표현했다.
A flawless free skate of otherworldly brilliance Saturday night gave Kim the title with 218.31 points, more than 20 ahead of Italy's Carolina Kostner (197.89), who won in Kim's absence last year.
토요일 밤 김연아가 세상을 초월한 딴 세상의 무결점 찬란한 프리스케이팅으로
지난해 김연아의 부재 속에 우승했던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에게 20점이상을 앞서는 218.31
이라는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
태교모드 끝!!!!!
김연아 선수에게 부담 주기 싫어서 최대한 자중을 했는데
이젠 맘껏 칭찬하렵니다!
정말이지 잘할 줄은 알았지만 이토록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감격!
밴쿠버 여왕의 재림이었습니다.
그건 그저 기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기적이 아니라 현실이었습니다!
쇼트부터 드라마틱했죠.
14번 째로 경기에 임하고 심판들의 견제에도 1위.
마지막까지 끝까지 1위 고수!
프리에선 앞 선수들의 점수 인플레 속에
마지막에 등장해서 무결점 완벽한 퍼펙트 천상의 연기로 우승!
지켜보는 저로서도 다리가 후들거리고 손이 떨리는데
어떻게 저렇게 침착하고 대담할 수 있단 말입니까?! 와우!
처음 캐나다 런던에 도착했을 때부터 낌새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이기고야 말겠다'라는 굳은 의지가 느껴져서 안쓰럽기까지 했는데..
이젠 '퀸연아'라는 표현도 우리 김연아 선수에겐 부족하네요.
캐나다 런던시립합창단의 '애국가'를 들으며 저도 콧등이 시큰.....
프리스케이팅 해설 마지막 부분에서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하면서
방위원이 목이 메였을 때 저도 울컥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보 김연아 선수.
정말 수고했고 자랑스럽고 훌륭합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습니다!!!!!
해외언론도 열광 "김연아, 레미제라블 그 자체"
'피겨 여왕'의 화려한 귀환에 해외 반응도 뜨겁다. 오랜 공백 기간을 보낸 뒤 복귀한 피겨 스타들이 대부분 실망스러운 성적을 남긴 데 반해 김연아(21)는 전혀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며 온통 찬사 일색이다.
미국 언론 '시카고 트리뷴'은 17일(한국시간) 김연아가 201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218.31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무엇보다 김연아가 공백을 무색케 하는 놀라운 연기를 펼쳤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신문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공백기를 가진 뒤 복귀했을 때 실망감을 안길 때가 많았다"며 "예브게니 플루셴코는 2006년 금메달을 딴 뒤 2010년에는 아깝게 우승을 놓쳤다. 브라이언 보이타노와 빅토르 페트렌코, 카타리나 비트 역시 복귀전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연아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기 전까지 1년간 공백이 있었고 작년 겨울마이너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전까지 또 한 시즌을 통째로 쉬었다"며 김연아가 약 2년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졌다는 점에 주목했다.
세계 메이저 대회 복귀전 우승을 김연아가 이룬 업적 가운데 가장 놀라운 승리라고 표현한 이 신문은 "김연아는 주니어 시절부터 출전한 30개 대회에서 모두 시상대에 올랐고 그 중 20차례나 우승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김연아의 압도적인 우승에 경쟁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한 대회였다며 "김연아는 기술적으로 훌륭했고 표현력 역시 비교가 불가했다"며 "김연아는 혼을 담은 연기를 펼쳤다. 김연아는 배경음악 레미제라블을 느끼며 연기를 한 게 아니다. 그녀는 레미제라블 음악의 일부와 같았다"고 극찬했다.
로이터 통신도 "마지막으로 아이스에 등장한 김연아에 앞서 출전한 선수들의 연기는 마치 몸풀기처럼 느껴졌다"며 김연아의 연기가 단연 눈부셨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내 피겨를 연아선수 땜에 보기 시작했지만
볼때마다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미리 일어서서
기립 박수 받는 선수는 오로지 연아 선수 하나밖에 못 봤음
하긴 TV 방송으로만 봐도 일어서서 손뼉치고 있는 나인데
거기 가있는 관중들은 어떨까
이미 마지막 스핀들어갈 때부터 지난 국내 선수권 관중들이 그랬던 것처럼
캐나다 관중들도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하더니
끝내?? 아니 경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미리 일어서서 기립박수 작렬
이것이 연아 선수의 예술성의 힙입니다
아무리 타조 코스트너의 스케이팅 스킬이 어쩌구
아싸다 마오의 스핀과 스텝이 좋네 지랄 풍년을 떨어도
관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것은
인간 보편성의 감정에 감동을 주지 못한다는 거고
그럼 그런 기술들은 꿰어지지 않은 구슬에 불과한 겁니다.
피겨도 결국은 스포츠지만 공연적인 예술의 품격이 깃들지 않으면
영혼없는 미완에 불과하니까요.
피겨가 강대국의 전유물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데는
돈이 많이 들어가는 비용적인 측면도 있지만
결국은 풍요로운 예술의 향유라는 스포츠와 예술의 결합이었기에 그랬던 거죠
결국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예술없는 피겨는 소위 말하는 앙꼬없는 찐빵일 뿐이죠
역시 명불허전!!!
아~~ 감동 만땅
오늘 점심부터 가슴이 설레네요
이번에도 3위는 존재감 제로인가 봅니다. ㅋㅋㅋㅋ
왼쪽에서 두번째가 시상하면서 연아 손 오래오래 잡고 계셨던 isu 부회장. ^^
왼쪽에서 두번째가 연아한테 오래도록 쏼라거린 후에
연아 앞에 자리를 잡으신 isu 회장 친콴타..
아저씨... 당신네 나라 가로 좀 보세요...
불쌍하지도 않으세요?
ㅋㅋㅋㅋㅋㅋ
http://gall.dcinside.com/list.php?id=figureskating&no=1325902&page=1&bbs=
김연아 선수는 참 신기한게
록산느 보면 저거보다 더 점수가 올라가는 쇼트가 나올까? 하는데
또 거기에 죽음의 무도 들고오고 또 본드걸 들고오시더니
이제는 거쉰 이후에 레미제라블로 피겨판을 평정해 버리네요.
대체... 이런 선수..
어째서 우리나라에 똑 떨어진거죠..?
ㅠㅠ
소심한 인간이라 쫄면서 화면 바라보았습니다.
첫번째 비단결에 미끄러지는 한마리 나비 처럼 안정된 도약을 보면서..
쫄깃했던 심장이 풀어졌심다..
그저 넋을 잃고 바라 보았심다.
한동작 한동작 매화 꽃잎이 낙화유수처럼 흘러가는 것 같아
이 순간 여기가 잠시 무릉도원인 줄 착각했습니다..
이른 도화꽃 향내가 화면에서 진동할 줄이야!
그 향내로 나 4분 동안 잠시 기절했음..
가녀린 작은 몸이 하늘로 솟구쳐서
빙그르 돌아나려 물인 양 잘도 닫네
오호라 이 순간만큼 신선인가 하여라
닫는 듯 날으는 듯 휘돌아 감기우고
까만눈 고이 드니 시간이 멈춰지네
세상사 온갖 시름이 봄 눈 녹듯 하여라
이국 땅 하늘 아래 울려 퍼진 애국가는
찌든 삶 민초들의 한줄기 미풍이라
이렇듯 감동을 주니 사랑 아니 하리오
<댓글에 달린 답시> - 삼행시조(김연아)
금(김)메달 꿈을 쫓아 인고의 터널지나 연이은 환상 연기
애국가 불려지니 아서라 다른 선수들 꿈도 꾸지 말아라
김연아
작가 : 나
깃처럼 사뿐히 즈려 나빌릴 적에
마치도 승천하여 제 못 볼 것 같아
눈꺼풀의 숨조차 미동도 불허하네.
오 아직 땅에 계심메
무심코 다행스러워 하여도
그 찰나 감히 아쉬워 눈물이 우는 도다.
미천한 승냥이 떼가 즐겁다한들
인고의 눈물에 비할 바 아니 할지니
오늘도 하늘을 우러러 금빛의 얼굴을 새긴다.
이 사진 참 상징성 있는 거 같고 ..멋집니다.
오늘 정말 기분이 좋네요.
점프의 높고 가벼움은 올림픽에서보다 한층 더 뛰어납니다.
시상식에서의 애국가 .......
그저 "감동"이라는 말 밖에는 ....아 ~~~ ㅠㅠ
<출처:피겨갤러리> 피갤 자장가횽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
ymd=20130317&content_id=42866508&vkey=ice_news
눈물 맺힌 김연아, 여자 싱글에서 가뿐히 승리하다.
김연아는 소치 올림픽이 11개월 남은 시점에서 스케이팅 팬들에게 또 한번의 선물을 주었다.
레미제라블의 멜로디에 맞춰 연기한 김연아는 2년의 공백 후에 포디움 맨 꼭대기에 그녀 스스로를 올려놓았다.
2010년 올림픽 챔피언은 이번 월드에 비지니스적인 자세로 출전하여 매번 연습과 매 경기를 CEO가 미팅에 들어가는 듯한 엄청난 집중력으로 공격했다. 하지만 그녀는 결국 포디움 꼭대기에서 월드 메달이 그녀의 목에 둘러졌을 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월드와 같이 큰 경기는 정말 오랜만이에요. 그리고 웜업 때 전 정말 긴장했어요." 연아가 말했다.
"하지만 제가 4그룹이었고, 마지막으로 출전해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할 시간이 있었어요. 쇼트를 클린했기 때문에, 그것이 프리 프로그램으로 오는 데 좋은 에너지를 줬던 것 같아요."
"저는 이번 경기가 제 마지막 월드일 것 같은데 이겨서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
24명 선수 중 마지막으로 스케이팅한 김연아는 다른 23명의 선수가 꿈꿀만한, 기술과 예술성이 조화를 이룬 연기를 펼쳤다. 그녀의 프로그램은 148.34점을 얻었고 총점 218.31점을 기록했다.
뛰어난 쇼트와 거의 완벽에 가까운 프리를 연기한 김연아는 그녀의 컴백무대를 따라올테면 따라와봐 (a game of catch me if you can) 식의 경기로 바꿔놓았다.
그녀는 2012년 월챔 카롤리나 코스트너(이탈리아)를 20.42포인트 앞선 채 경기를 끝마쳤다.
"제가 이제까지 스케이팅에 대해 생각해왔던 방식, 느꼈던 것, 그리고 경쟁대회를 두려워하던 마음이 바뀌었어요. 올림픽에서 우승하고 나서는 부담감을 이전만큼 많이 느끼지는 않아요. 저는 제가 소망했던 모든 것을 이루었으니까요. 저는 결과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그저 스케이팅 자체와 또 동시에 경쟁대회까지도 즐기고 싶을 뿐이에요. 그렇지만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싶고 또 좋은 결과를 얻고 싶기도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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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hilip Hersh, Chicago Tribune reporter
11:42 p.m. CDT, March 16, 2013
LONDON, Ontario — They should have divided the women's field at the World Championships into two flights, like a golf tournament.
여자 피겨선수권 대회를 두 레벨로 나누어야하지 않았을까? 골프 토너먼트처럼...
One for Yuna Kim, and one for everyone else because the South Korean figure skater was a world ahead of her rivals in a championship flight of her own.
연아만의 경기와 그리고 그 나머지 선수들과의 경기. 연아는 경쟁자들과는 경쟁이 되는 상대가 아니었다.
It was the 2010 Olympics all over again. Once more, Kim did an ethereal free skate of surpassing brilliance, and her winning margin of 20.43 points Saturday night over defending champion Carolina Kostner of Italy was the largest in the nine worlds with the new scoring system.
밴쿠버 올림픽의 재현이었다. 연아는 엄청난 실력으로 천상의 연기를 보여줬고 20, 43의 점수차이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While her final score (218.31) was not as high as the one at the Olympics (228.56), this performance was just as impressive or more because it came in only her second significant event since winning in Vancouver and her first since finishing second at the 2011 worlds.
연아의 점수가 올림픽때만큼 높지 않았으나 연기는 그 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인상적이었다.
"I had a great long program today, and I am proud I could do it," Kim said.
"롱프로그램을 잘 해냈고 그래서 기쁘다"라고 연아는 말했다.
Her free skate to "Les Miserables" included six flawless triple jumps (two in combination), passion if not outward facial emotion and a stunning command of everything she did in four minutes of flowing across the ice. She clapped a hand softly over her mouth at the end, while the sellout crowd at Budweiser Gardens clapped with a fervor that showed full awareness of the greatness it had witnessed.
그녀의 롱프로그램 레이미스는 6개의 흠없이 완벽한 트리플 점프(두개는 연속), 열정, 표정연기를 4분간 마치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보여주었다. 연기가 끝나고 스테이디엄을 꽉채운 관객들이 그들의 목격한 위대함에 열정적인 갈채를 보냈다.
"I was out of my mind," Kim said of her feeling at the end. "I don't know what to say. I am just happy."
Kostner finished with 197.89. Two-time world champion Mao Asada was third at 196.47.
Ashley Wagner (187.34) and Gracie Gold (184.25) were fifth and sixth, giving the U.S. three women's entries for next year's Olympics but extending their world medal drought to seven years — longest since 1937.
"Mission accomplished," Wagner said of earning the third spot for the first time since the 2007 worlds. "What we accomplished, with this strong international field, is more important than standing on top of that podium."
For Gold, 17, who lives in Elk Grove Village, it turned out to be an impressive world debut. She finished fifth in the free skate, beating Wagner, and bettered her previous personal best by more than nine points.
"For my first worlds, it was really important that I put out two strong skates," Gold said. I accomplished that."
Wagner, fourth last year, fell during a footwork sequence and looked painfully slow at times. Then she showed mettle by rallying from the fall to land her final jump, a triple flip.
"Some people get terrified when they fall," Wagner said. "For me, I go."
If she had not fallen on a triple jump as the program ended, Kostner might have put more pressure on Kim, 22, last of the 24 women to skate.
But, as Gold said, Kim "looks like she knows she is going to hit everything."
골드(미국 17살짜리 선수)가 말했듯 연아는 자기가 완벽하게 해낼 거라는 걸 아는것 같았다.
Kim was the only one in the free skate to do that, the only one who had all positive grades of execution on her 12 elements. Asada made four mistakes, Kostner two.
연아는 롱프로그램을 완벽하게 해내는 유일한 선수다, 그것도12개 모든 요소에 완벽한 수행 점수를 보태서. 아사다는 4개의 실수를 코스트너는 2개를 저질렀다.
For Olympic gold medalists, making a comeback after time away from the sport has been as likely to produce disappointment as further distinction.
몇년 자리를 비웠다가 돌아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컴백 경기는 실망으로 이어지는게 보통이었다.
For every Evgeny Plushenko, who took three years off from competition after winning gold in 2006 and barely missed gold again in 2010, there is a Brian Boitano, Viktor Petrenko or Katarina Witt, none of whom could reach the podium in their return engagement.
프루첸코도 그랬고 비트도 그랬다. 아무도 그들의 리턴 경기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다.
Sometimes even the effort to regain peak form seems too much, as 2010 Olympic men's champion Evan Lysacek has learned, his body having said no twice to his planned return to competition this season following a two-year absence.
라이사첵도 노력에도 불구하고 컴백에ㅐ 어려움을 겪고 있다.
And Kim, known in her country as Queen Yuna, worried whether she had sufficient competitive preparation for an event like the World Championships.
연아도 역시 이렇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있었다.
Her winning performance in Thursday's short program belied those fears. Her free skate blew them — and all her rivals — away.
그러나 그녀의 쇼트 경기는 이러한 걱정을 잠식시켰고 롱프로그램은 이러한 우려와 함께 그녀의 경쟁자까지 날려버렸다.
A second world title meant Kim has made the awards podium in all 30 of her international competitions, senior and junior, winning 21.
이번 세선 우승은 연아에게 시니어 주니어 포함하여 30번째 포디움을 의미한다. 그중 21번이 우승이었다.
After winning the short program, Kim insisted adding to that remarkable record was not the only motivation in her comeback.
우승 후 연아는 이러한 그녀의 대단한 기록의 추가는 그녀에게 대단한 자극은 아니라고 말한다.
"The way I think about skating and how I feel and worry about competitions certainly changed," Kim said. "I don't feel the pressure that much anymore after winning the Olympic Games because I have accomplished all I wanted to.
연아가 말하길 "올림픽 우승 이후로는 더 이상 경기에서 전같이 중압감을 느끼지 않아요. 저는 제가 이루고 싶은 것을 모두 이뤘으니까요."
"I don't focus on the results only. I just want to enjoy skating and the competition together. Still, I am a human being and I still want to try my best and get good results."
"결과에만 집착하지 않아요. 그냥 스케이팅과 경기를 즐기고 싶어요. 여전히 저도 인간인지라 늘 최선을 다할거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요."
Another mission accomplish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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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er Pennington
그녀는 세계 챔피언뿐만 아니라 아마도 올림픽 챔피언도 될 수 있을 거에요
Charlie
컴비네이션 점프로부터 스텝으로 그리고 다시 점프로. 흠이 없었어요!
이너 바우어와 우아함은 최고였구요.(*여기서 Bauer 가 이너바우어 맞나요?),
매 순간의 동작과 감정까지 "완벽" 그 자체로 끝냈어요.
Jeremy Ten
2005년도에 내가 이 소녀가 나중에 세계 챔피언이 될 거라고 말한 바 있지.
난 점쟁이 인가봐!
Jeremy Ten
불가리아에서 내 첫 쥬니어 그랑프리 때 연아 경기를 생방으로 보기 위해 점심 먹다 같이 먹던 코치도 버렸던 적이 있지.
"여왕" 승리로 그녀와 왕관을 되차지 했네요.
세계선수권을 마무리 하는 최고의 경기였네요.
Yuna Kim. 당신은 진정 얼음위의 여왕입니다. Amazing
Yuna Kim은 버드와이저 가든 경기장에 흠잡을 데 없는 프리스케이트로 관중들로부터 가장 큰 기립 찬사를 받았어요. the loudest standing "o" , 아마도 기립해서 "오~" 라고 한 찬사의 소리가 제일 컸다는 의미 같아요)
마치 김연아 선수는 여자 싱글에서 다른 스케이터들과 비교해 다른 리그에 속한 선수 같았어요.
정말 더이상 완벽할 수 없는 경기 였습니다. 눈물이 나네요.
진정한 귀환, 진정한 여왕이에요.
Watch Yuna Kim's fantastic free skate here #FSWorlds13http://youtu.be/AwLIW_m5xwo
둥둥? 이면 말고...
재밌어서 퍼왔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정치계에서도 김연아선수 압도적 우승 소식에 영향을 받는군요ㅋㅋㅋ
정부조직 개편안 협상이 방금 타결 었다고 속보 뉴스가 나왔는데요...
협상단들이 오늘 김연아 선수가 우승 했으니, 기분좋게 타결하자ㅋㅋ라고 했다고
YTN 뉴스 앵커가 전해 주네요ㅋㅋㅋ
NBC 해설가 Scott Hamilton] 연아에 대한 표현 !!!
Yuna Kim just showed the world WHY she is the best in the world!
Phenomenal! Can't wait for the marks!
연아김이 세계에 보여 주었다 그녀가 왜 세계 최고인지를!
경이롭다! 점수를 기다릴 수도 없다!
(의역- 얼마나 높은 점수가 나올까? 점수를 기다릴 필요조차도 없다!)
4조 워밍업 때 한국 코치 류종현, 신해숙은 어렸을 때 유나김의 코치였으며 한국에서 1년동안 같이 훈련하고 연습했다고 설명해 줬습니다.
프리 경기 보고 두 해설자 정신을 완전 잃었음. 첫 점프 3회전 콤비를 보고 어떤 마크도 붙지 않는 아주 깨끗한 점프라면서 해설을 하고 아무말을 안 하다가 경기 끝나고 말합니다.
그녀는 아티스트입니다. 한국인인 그녀가 여기 캐나다에 있는 모든 관중들을 기립하게 해서 그들을 열광케 했습니다. 2013년 월드 챔피언 김연아입니다.
점수 기다리는데 해설자가 2010년 올림픽 때 150점대를 받았는데 그 점수에 근접한 점수을 받을 수 있을 거고, 소치에서도 이길 거라고 해설자들이 생각한답니다. 더 웃긴 것은 한국에서 한국코치들과 비밀 작전이 있었을 거라네요...
김연아 선수는 세계가 보호해야만 되는 보물입니다. 절대 나올 수 없는 여신입니다!
P.S 찬양질하던 독일 해설자들이 이번대회에서 엄청 카로편을 들었었거든요. 쇼트 때 카로 점프보곤 넘어지지 않았다면 카로가 연아보다 나은 점프라면서 편들더니 프리보곤 완전 넋이 나갔었음!!!! 오죽했으면 한국에서 코치진들과 비밀훈련을 했을거라 했겠음~
퍼오느라 햄볶아요 ^^
<출처:피겨갤러리>
아넷 기사 중
1. 쥬니어부터 30여 대회 출전 중 20여 대회 우승
; 이건 또 무슨 피겨 상식을 붕괴시키는 괴물이래?
2. 쥬니어부터 30여 대회 출전 중 한 차례도 빠짐없이 모든 대회 포디움
(3위이내 입상)
; 농담도 너무 심하면 재미없어. 이런 선수가 어딨다고!!
3. 쥬니어부터 30여 대회 출전 중 한차례도 빠짐없이 모든 대회에서
쇼트나 프리 둘 중 하나는 반드시 1위 석권
; 이래 놓고도 아직도 끝이 아냐?
4. 본인의 세계 신기록을 11회 경신
; 몇 년 전 부터, 여자 피겨계의 기록 갱신자의 이름은 자꾸 한 선수로만 채워져
가고 있다.
5. 전인미답의 4개 메이져 대회 그랜드 슬램
(그랑프리 파이널, 4대륙 대회, 세계 선수권, 올림픽)
; 이런 게 가능하다면 역대 최고라는 카타리나 비트도 능가하겠다?
그게 바로 김연아.
그리고 과거 두명만 있었다는 올림픽 2회 석권을 향해 달리는 중.
<이 글에 달린 댓글들>
포디움 그래빙이 100프로는 미친 기록. 그만큼 컨씨가 좋고 정신력이 강하다는 것. 보통 한번 실수하면 계속적인 실수로 이어지기 마련인데 연아는 심지어는 쥬니어때도 무너지는 법이 없었슴.
그게 부상이 있을때조차 그랬다는 것.......... ㅠㅠㅠ! ^^~~~~~~~~~~~~~
올림픽사상 최고점 최고격차, 세계선수권 사상 최고점 최고 격차 등...
요소요소 찾아내면 아주 그냥 신기록 도배 선수지요.
세계신기록도 보유하고 있죠
세계기록 1,2 위 다 연아꺼라죠? ㅎㅎㅎ
쇼트신기록 프리 신기록 총점 신기록까지 모두 연아거죠?
그냥 축구장 없는 나라에 메시 나왔다고 생각하세요 ㅋㅋ 간단함.
그것 뿐 아님. 피겨스케이트에 대한 투자도 전무하다시피 한 나라에서 이런 대 스케이터가 나왔다는 것도.
218점 연아 우승 ..3/17 14시 현재 추천수 2만대 댓글 500명대...
보고 있나.. 찌질이들.
아무말 안 해도 알고 있거든 연아가 얼마나 소중한 줄..
여기서 아무리 너희 세상처럼 외곡 날조해도
대다수는 그렇게 안 보다는 거 아니니 ㅎㅎㅎ
세계 선수권 전국 시청률 17.4 ~ 17.9 (순간 시청 29.6%)
TNmS - 전국(17.9) 서울,수도권(22.9)
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 전국(17.4) 서울,수도권(19.8)
저 시간대 편성표는 동물농장과 예능 재방송.. 그러나 시청률 껑충!
동물농장은 보통 10%내외.... 예능 재방송이야 더 낮고.
두 시간대를 합치면 10% 안 되는 건 확실하죠.
김연아의 경기 점수가 발표된 순간에는 29.6%까지 치솟았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303180079g
다음스포츠일반토론 행복한사람님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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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ickr-QUEEN YUNA
"우리 연느 나~이쓰!! 부롸~보!!"